-전문기업으로 새출하는데.
▲사실 대기업 산하에 있을 때는 주도적으로 기술개발이나 시장 개척에 나서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이번 분사를 통해 연구개발 분야에 과감한 투자와 공격적인 마케팅이 가능하게 됐다. 앞으로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과 기술트렌드를 주도하는 빌딩제어 전문기업으로 새로운 위상을 가질 계획이다.
-다른 회사와 비교해 강점은.
▲우선 대기업과 비교해서는 몸집이 가벼워져 시장대응력이 그만큼 높아졌다. 또 최근 구조조정이나 시장불황을 겪으면서 사장, 임직원 및 사원에 이르기까지 각오를 새롭게 했다. 기술적으로는 차세대 표준 프로토콜인 론토크(LONTalk)기반의 컨트롤러와 게이트웨이 상용화에 성공한 점을 빼 놓을 수 없다.
-IBS시장이 다소 어려운데.
▲경기불황으로 건설 경기가 주춤하면서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다시 회복되고 있으며 내년 말까지는 IMF 이전 수준으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비전은.
▲기존 빌딩제어사업과 함께 빌딩자동화·통신·사무자동화와 결합한 통합솔루션 전문업체로 나갈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에너지절감사업, 홈인터넷을 기반한 네트워크 서비스사업에 적극 진출키로 했다.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00년 200억원, 2002년 385억원 정도 매출액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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