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에 등록돼 있는 토종 계측기업체들은 최근 자사 주식거래량이 다른 분야 벤처기업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것으로 드러나자 회사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주식 관리에 부쩍 신경을 쓰는 모습.
카스·코닉스·이디 등 코스닥에 상장된 주요 계측기업체 관계자들은 『낮은 주식 가격은 그만두고라도 하루 주식 거래량이 500주를 넘지 못하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다』면서 회사 홍보와 이미지 강화에 부심.
계측기업체의 한 관계자는 『회사 경영의 투명성은 물론 많은 투자자들을 모집하기 위해 코스닥에 상장했는데도 회사 이름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상장 효과를 못보는 것 같다』며 『최근 회사내에 홍보팀을 두는 등 회사 이미지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는 말로 일반인에게 알려지지 않은 산업분야 벤처기업의 어려움을 토로.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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