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의 자동화기기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
LG산전(대표 부회장 손기락)은 2일 인버터 논리연산제어장치(PLC) 등 자동화기기 분야의 상반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85억원이라고 밝혔다.
자동화기기 상반기 수출실적은 작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한 44억원이며 내수는 작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24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98년 상반기 매출액 가운데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6% 수준에 머물렀으나 올 상반기에는 15%를 넘어섬에 따라 해외수출이 점차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LG산전이 그간 미국품질규격(UL)과 유럽품질규격(CE) 등 각종 해외 규격에 만족하는 글로벌 제품들을 잇달아 출시함으로써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사업조직을 수출중심형 체제로 전환한 결과로 분석된다.
LG산전은 이에 따라 자동화기기 분야에서 수출은 작년 대비 221% 성장한 90억원, 내수는 작년 대비 52% 증가한 56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내 경기의 신장세가 지속되고 설비투자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자동화기기 내수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LG산전의 내수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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