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크루즈에서 개최된 SCO 포럼에 참석해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행사 주관업체인 SCO가 추진하고 있는 「몬트레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전략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전격적으로 발표해 주목.
이와 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몬트레이 프로젝트 참여를 결정한 것은 리눅스 등 각종 운용체계(OS)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유닉스의 인기가 줄어들지 않았음을 반영한 것』이라며 『하나의 OS가 성능과 확장성 등에서 신뢰도를 얻기 위해서 오랜 기간이 필요한 것을 감안하면 이번 삼성전자의 결정은 상당히 의미있는 것』이라고 평가.
그동안 삼성전자와 각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여온 컴퓨터업체들이 삼성의 이번 몬트레이 프로젝트 참여에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 집중.
<함종렬기자 jyha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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