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측기 전문 벤처기업인 핸손테크놀로지(대표 강호준)가 반도체 재료·장비업체인 제이텍(대표 이용관)을 인수하고 반도체 시장에 새로 진출한다.
핸손테크놀로지는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교수와 연구원 6명이 지난해 설립한 반도체 관련 벤처기업인 제이텍을 인수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따라 핸손테크놀로지는 회사 이름을 「핸손텍」(가칭)으로 교체하고 계측과 반도체 분야 두개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번에 핸손이 인수한 제이텍은 반도체 관련 G7과제에 참여했던 연구원들이 세운 벤처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12인치 대구경 웨이퍼에 필요한 플라즈마 소스 기술을 갖고 있는 회사다. 플라즈마는 반도체 전공정 과정에서 30% 정도가 사용되는 유망 신기술 가운데 하나다.
핸손텍은 플라즈마 발생장비와 대학교나 연구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육과 실험용 플라즈마 진단과 실습 장비를 주력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핸손테크놀로지는 지난해 KAIST연구원들이 설립한 계측기 벤처기업으로 분광광도계 등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산화한 업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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