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해상에서 남북 해군함정이 교전하는 비상사태가 발생하자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사들은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비상편성체제에 들어갔으나 정작 이 지역 민영방송인 인천방송(iTV)은 잠깐 자막 처리한 후 미국에서 벌어지는 조진호 선수의 메이저리그 등판 경기를 계속 위성 생중계해 비난이 집중.
인천방송은 메이저리그 경기 중계가 끝난 후에도 남북 교전 사실을 오전 정규뉴스 시간에 짧게 처리한 후 교전상황 속보를 일체 전하지 않았는데 이를 놓고 방송계는 『자사의 방송구역에서 발생한 사건에 너무 무관심했던 게 아니냐』고 부정적인 평가.
방송계의 한 관계자는 『드라마·보도·오락 등 방송사의 3대 프로그램 장르 가운데 지역 민방이 유일하게 경쟁력을 찾을 수 있는 분야가 보도, 그 중에서도 지역 밀착형 보도』라며 『아무리 인천방송이 경영이 어렵다고 하지만 해당 구역에서 발생한 비상상황을 신속하게 보도하지 않은 것은 지역 민방의 자격을 포기한 것 아니냐』며 뼈있는 한마디.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시론]대한민국 AI의 심장, AI 데이터센터
-
2
[데스크라인] 폐쇄적 정책의 후과
-
3
[김장현의 테크와 사람] 〈104〉인공지능 시대의 문해력
-
4
[사설] 금융사 보안공시에 파격 인센티브 주라
-
5
[사설] '반도체 소부장 주권' 더 높여가야
-
6
[ET단상] 비트코인 하락, 디지털금융의 미래를 묻다
-
7
[GEF 스타트업 이야기] 〈89〉기부 시장의 '매슈 이펙트'와 컴포저블 거버넌스의 시대
-
8
[기고] 과징금의 목적은 처벌이 아니라 예방이다
-
9
[김태형의 혁신의기술] 〈55〉AI 네이티브(Native), 우리는 어떤 시대에 살고 있는가(상)
-
10
“AI로 안전관리 고도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창립 10주년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