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군부대에도 컴퓨터 교육장이 설치돼 군장병들도 컴퓨터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군복무 중에도 컴퓨터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군부대에 컴퓨터 교육장 설치를 지원하는 안을 추진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젊은 두뇌들이 군복무 중에도 지속적으로 컴퓨터와 통신 교육을 받아 정보 교육의 단절 현상을 막기 위한 것으로 정통부와 국방부가 공동 추진하는 것이다.
정통부는 오는 2002년까지 국방부와 공동으로 총 150개 군부대에 컴퓨터 교육장 설치를 지원하며 이 가운데 80개 부대의 교육장 설치를 담당할 방침이다.
교육장 설치에 필요한 예산은 국방부가 317억원, 정통부가 127억원을 분담 지출하기로 했으며 정통부는 올해 중 20억원을 투자, 13개 부대에 컴퓨터 교육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또한 이달 중 국방부의 컴퓨터교육지원사업 추진안에 대한 검토작업을 거쳐 세부 추진계획과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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