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7인승 패밀리 세단 「카렌스」 발표회를 갖고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97년 5월부터 16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카렌스는 1800㏄ DOHC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최고 출력 130마력, 최고속도 190㎞/h에 달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칼럼 시프트 타입의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카렌스의 판매가격은 차종에 따라 1295만∼1150만원 정도.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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