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자동차를 직거래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시스템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2일 현대·기아·대우자동차 등 완성차 3사는 물론 건한·한인포시스템·카피아 등 중소 전자상거래업체는 인터넷상에서 제품 홍보는 물론 자동차를 사고 팔 수 있고 수출도 가능한 실질적인 자동차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최근 자동차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인터넷을 이용해 자동차를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시스템인 「사이버몰(cybermall.hyundaimotor.com)」을 구축했다.
기아와 대우자동차도 제품을 홍보하거나 대리점을 소개하던 자체 홈페이지를 크게 개선, 자동차를 직거래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올 하반기 선보일 계획이다. 기아와 대우는 해외고객을 겨냥한 별도 영문 홈페이지 사이트도 개설해 수출을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이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자동차업체뿐 아니라 전문 전자상거래업체도 사이버 중고차 판매점을 잇따라 개설하고 있다.
건한(대표 김인회)은 최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중고차만 전문으로 수출할 수 있는 중고 자동차 수출 전문 전자상거래 시스템(www.auto21.com)을 선보였다. 이밖에 한인포시스템·카피아·오토마트 등 중소 전자상거래업체가 최근 자동차세상(www.carworld.co.kr), 인터넷자동차(www.carpia.co.kr), 오토마트(www.automart.co.kr) 등 자동차 직거래가 가능한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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