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전문기업인 퀄컴(한국지사장 김성우)은 IMT2000을 위한 cdma2000 제품 및 MSM3000 칩세트와 VR음성인식 프로그램 등 총 6개 제품군을 출품한다.
퀄컴은 행사기간중 디지털 cdma2000 전시관과 RF전시관, 음성인식 전시관, CDMA 디자이너 전시관, CDMA2000 전시관을 운영하며 세계 최초로 IMT2000 제품군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퀄컴사가 선보이는 MSM3100칩은 데이터통신기능이 대폭 강화됐던 MSM3000칩의 후속모델로 차세대 CDMA 핵심프로세서로 떠오르는 제품이다.
퀄컴의 첨단 집적 기술을 통해 오디오코덱과 PLL·ADC 및 DAC와 같은 아날로그 핵심기능을 통합, 단말기 인쇄회로기판(PCB)의 크기를 절반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단말기의 경박단소뿐 아니라 부품 구입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스템 전력 기술을 향상시켜 통화대기 시간을 크게 연장시킨 것도 이 제품의 특징으로 무려 300시간의 통화대기가 가능하며 고성능 DSP기능을 통합, 비용도 크게 줄였다.
퀄컴사는 이 제품이 USB 고속데이터 인터페이스 기능을 통해 PC와도 효과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돼 이동전화의 정보단말기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세계 최초 베이스밴드 모뎀기능으로 단말기에서 직접 GPS 기반의 CDMA 위치파악 서비스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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