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남용)은 LG정보통신과 공동으로 동기방식 IMT2000시스템 실험국을 구축하고 운용실험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실험국은 국제통신연합(ITU) 표준 주파수 대역을 사용, 동기식 기지국 1기와 이동국 2기로 구성돼 있으며 최대 384Kbps급 데이터 전송속도로 음성은 물론 데이터·영상·동영상 송수신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해 비동기전송모드(ATM) 정합방식을 사용, 국내 이동전화사업자들이 현재 운용중인 시스템과 호환돼 저렴한 비용으로도 IMT2000 시스템으로 진화될 수 있도록 했다.
LG텔레콤은 이번 실험국 구축을 계기로 IMT2000 주파수 대역의 전파특성 시험, 기지국 용량 및 성능 시험을 추가로 진행해 IMT2000 제품 및 운영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LG텔레콤은 오는 6월까지 유럽방식인 비동기식 시스템도 구축, IMT2000 국제 표준화에 대비하기로 했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2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3
갤럭시에서도 애플TV 본다…안드로이드 전용 앱 배포
-
4
애플, 작년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0% 육박
-
5
TV 뺀 방송채널사용사업, 등록-〉신고제로
-
6
삼성 갤럭시 점유율 하락…보급형 AI·슬림폰으로 반등 모색
-
7
EBS 사장에 8명 지원…방통위, 국민 의견 수렴
-
8
이통3사, 갤럭시S25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 상향
-
9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AI GPU·인재 보릿고개…조속한 추경으로 풀어야”
-
10
공정위 '유튜브 뮤직' 제재 2년 넘게 무소식…국내 플랫폼 20%↓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