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조정남)과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최근 팜PC와 이동전화를 이용, 이동 인터넷·통신을 구현할 수 있도록 양사간 「모빌컴퓨팅 사업을 위한 업무협력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삼성전자가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팜PC를 SK텔레콤 「스피드011」 전용모델로 공급하는 것을 비롯, 이동전화 무선데이터서비스와 모빌컴퓨팅 기술을 접목하는 협력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양사는 특히 증권조회 및 거래, 차량위치추적, 원격 검침 등 SK텔레콤이 준비, 시행중인 무선데이터서비스를 삼성의 팜PC에 적용할 수 있도록 사업협력을 확대하며 관련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업체들을 모아 「모빌컴퓨팅서비스 공동 개발단」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 6일 벤처기업 뷰컴과 무선인터넷 휴대정보단말기(PDA)를 공동 개발한 데 이어 삼성과 제휴해 팜PC와 연계한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국내 모빌 컴퓨팅 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팜PC는 말 그대로 손바닥 크기의 PC로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윈도CE를 내장, 기존 데스크톱 PC와 완벽한 호환성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호환되는 무선인터넷과 전자우편 송수신 △MS 일정관리 프로그램 아웃룩과 팜PC의 주소록 일정관리 등을 연결, 이를 인터넷 웹 페이지에서 읽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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