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차세대 통신서비스> 인터뷰.. 서울이동통신 윤창용 사장

 서울이동통신의 양방향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남다르다. 대부분의 무선호출사업자들이 양방향 서비스에 대해 많은 기대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서울이통이 드러내는 기대와 애정은 단연 으뜸이다.

 서울이통이 양방향 서비스에 대해 이처럼 많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지난 97년 10월부터 1년 6개월 넘게 양방향 서비스를 개발, 준비해왔기 때문이다. 1년 6개월 동안 양방향 서비스를 위해 투입해온 전담 연구인력만도 30여명이다.

 서울이통은 독자적인 연구와 개발노력 끝에 최근 양방향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과 장비 일체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단말기 개발 또한 이미 완료됐으며 기기 제조사로의 기술이전과 양산만이 남아있는 상태다.

 『미래는 데이터 경쟁의 장입니다. 현재 주가 되고 있는 음성서비스는 전체 시장에서 극히 일부분만을 차지하게 될 것이며 모든 산업이 데이터의 흐름으로 전환될 것입니다.』

 윤창용 서울이통 사장은 『양방향 서비스를 시작으로 서울이통도 무선호출회사에서 무선메시지서비스회사로 완전히 탈바꿈할 것』이라며 데이터사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윤 사장은 특히 양방향 무선호출서비스가 무선호출에 대한 모든 고정관념을 깨는 것은 물론 데이터서비스 경쟁에서도 당당히 한 축을 형성할 것으로 자신했다.

 양방향 호출서비스는 데이터서비스에 대한 모든 해법을 준비하고 있으며 사람들은 데이터서비스에 대한 해결책을 무선호출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동전화를 비롯, 정보통신 무한경쟁 속에서 서울이통이 구상중인 양방향 호출 진입책은 시장 다변화 전략이다.

 윤 사장은 앞으로 다양한 소비층에 따라 각기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양방향 시스템과 장비는 국내 업체들의 요청이 있으면 공개 공유, 양방향 호출의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윤 사장은 『1년 6개월 넘는 연구와 검토 끝에 자사 개발 시스템이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확신한다』며 『해외 수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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