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호출기 전용 측정장비 생산업체인 테스콤(대표 김영대)은 이동전화 단말기에서 발생하는 전파를 측정해 이상 유무를 파악하는 휴대폰용 「템셀(TEM Cell)」을 개발, 본격 생산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전파차폐실 역할을 수행하는 이 휴대폰용 템셀(모델명 TC-5060A)은 신호발생기·인코더 등과 연결해 휴대폰의 개발·생산·검수·수리 등에 사용되는 계측장비로 이동통신 단말기 신호 및 전자파 적합성(EMC) 등을 간편하게 측정한다. 특히 이 제품은 최고 3㎓의 주파수 대역폭을 갖춰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셀룰러 및 PCS, 유럽형 이동전화(GSM·DECT), 일본형 휴대폰(PHS), 무선가입자망(WLL) 등 각종 이동통신 단말기 측정에 적합하다. 또한 이 제품은 크기가 34.4×38.0×71.5㎝, 무게 19㎏으로 소형이어서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이동이 편리하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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