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휴대폰이 등장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으론 처음으로 손목시계형(모델명 SPH-WP10) 휴대폰인 「워치폰」을 개발, 4월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워치폰은 최소형 듀플렉스, 초소형 반도체 칩(Baseband Analog Processor) 및 초소형 고정형 안테나를 채용해 기존 휴대폰으론 불가능한 본체 무게 39g(배터리 포함시 50g)의 초경량과 67×58×20㎜의 초소형을 실현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사용시간도 일반 휴대폰 수준인 90분 연속통화 및 60시간 연속대기가 가능하고 기존 휴대폰이 갖고 있는 각종 편리기능인 음성다이얼·전화번호부·이어마이크로폰·진동기능 등 30가지 이상의 기능을 내장했으며 그래픽 액정표시장치(LCD)를 채용하여 각종 사용상태가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된다.
워치폰은 일본 NTT도코모에 의해 지난해 손목시계형 휴대폰이 개발된 적은 있으나 대기시간이 30분에 불과해 나가노 동계올림픽 기간중 시험용으로만 사용되었으며 상업용으로 판매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워치폰은 활동성과 첨단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으로 스포츠·낚시·하이킹·등산 등에서 사용이 적합하며 20대 젊은층을 대상으로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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