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지난해 말 기준 세계 8위의 자동차 생산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세계자동차공업협회(OICA)가 집계한 지난해 전세계 자동차 생산대수는 모두 5348만4741대로 우리나라는 이중 195만4494대를 생산해 8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같은 수치는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전인 지난 97년 281만8275대를 생산해 세계 5위를 차지했던 것에는 못미치는 기록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206만6079대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일본 1004만9792대 △독일 572만6788대 △프랑스 295만4160대 △스페인 282만6063대 △캐나다 216만9대 △영국 198만1070대 △한국 195만4494대 △이탈리아 166만8460대 △중국 162만7829대 등의 순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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