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이달 중순께 한국산업기술평가원(평가원)으로 확대 개편돼 재출범할 예정이던 산업기술정책연구소는 관련 법규인 「산업기술기반조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공포가 특별한 이유도 없이 지연돼 그간 평가원 개원식을 비롯한 모든 업무절차가 또 상당 기간 연기되자 이 업무를 준비해 왔던 관계자들이 맥빠진 모습.
산업기술 관련 정책자금 평가 및 집행을 전담하는 산업기술정책연구소는 원래 지난달 평가원으로 재출범할 예정이었으나 관련 법의 국회통과 지연으로 1개월 정도 연기된 데다 최종 시행령 공포를 위한 대통령 재가마저 총리의 외유 등으로 늦어져 또다시 출범일을 3월로 바꾸게 된 것.
산업기술정책연구소 관계자들은 『시행령 공포가 안돼 개원식은 물론 법인등기, 후속인사 및 조직개편, 간판 및 로고 교체 등 크고작은 향후 일정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며 『법적인 문제가 아니라 고위층의 행정처리 지연으로 계속 평가원 발족이 늦어져 업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볼멘소리.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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