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종합정보통신망(ISDN)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ISDN 정액제를 거론하자 한국통신이 지금 가입자 수준으로는 채산성을 맞출 수 없다고 반발하는 등 적지 않은 마찰을 빚었다는 후문.
정보통신부는 ISDN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용요금이 크게 떨어져야 한다며 월 2만원 정도의 정액제를 한국통신에 제안했으나 한국통신은 현재 2만5천명 정도의 가입자로는 적자분이 너무 커 정통부의 재고를 요청했다는 것. 한국통신의 한 관계자는 『ISDN 활성화라는 대의명분에는 공감하지만 사업자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지나치게 무리한 제안이었다』며 『지금 당장은 힘들지만 최소한 10만명 정도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AO/DI서비스를 시작하는 내년경에 ISDN요금 정액제를 도입하는 선에서 결론이 났다』고 전언.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 다양한 OS환경 고려한 제로 트러스트가 필요한 이유
-
2
[보안칼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 방안
-
3
[ET시론]2050 탄소중립: 탄녹위 2기의 도전과 과제
-
4
[ET시론]양자혁명, 우리가 대비해야 할 미래 기술
-
5
[김종면의 K브랜드 집중탐구] 〈32〉락앤락, 생활의 혁신을 선물한 세계 최초의 발명품
-
6
[황보현우의 AI시대] 〈27〉똑똑한 비서와 에이전틱 AI
-
7
[최은수의 AI와 뉴비즈] 〈16〉산업경계 허무는 빅테크···'AI 신약' 패권 노린다
-
8
[데스크라인] 변하지 않으면 잡아먹힌다
-
9
[ET톡] 지역 중소기업
-
10
[여호영의 시대정신] 〈31〉자영업자는 왜 살아남기 힘든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