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PC통신 가입자들도 최고 8Mbps의 초고속 멀티미디어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과 데이콤(대표 곽치영)은 양사의 데이터통신망을 45Mbps급 전용회선으로 연결하고 멀티미디어 콘텐츠 및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는 「초고속 데이터통신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하나로통신의 시내전화 가입자는 전화선을 통하지 않고 근거리통신망(LAN)으로 천리안과 연결되어 최고 8Mbps 속도로 각종 자료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고 사이버 드라마·뮤직비디오·3차원 모델하우스 박람회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데이콤은 천리안 고객의 가장 큰 불만 중 하나인 전송속도와 접속률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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