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유명 음반사들이 인터넷상에 주문형 음악(AOD) 전용 사이트를 개설, MP3 음악파일을 곡당 1천원씩 받고 판매하는 데 대해 네티즌들은 물론 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업체들까지 크게 반발하고 있어 눈길.
한국연예제작자협회(KMPA)가 최근 음반사들이 삼성전자의 복제방지시스템인 시큐맥스로 암호화된 MP3 음악파일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곡당 가격을 일방적으로 1천원으로 책정한 데 대해 현재 이 서비스를 준비중인 대다수 업체들은 AOD시장 활성화를 위해선 가격을 현재의 절반수준으로 낮추거나 자율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
업계의 한 관계자는 『KMPA측이 서비스 사용료마저 일방적으로 1천원을 제시하는 바람에 이미 AOD 서비스 제공 준비를 마쳤지만 네티즌들의 가격저항에 부딪쳐 기업 이미지만 나빠질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소연.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 다양한 OS환경 고려한 제로 트러스트가 필요한 이유
-
2
[ET시론]AI 인프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해자(垓子)를 쌓아라
-
3
[기고] 딥시크의 경고…혁신·생태계·인재 부족한 韓
-
4
[보안칼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 방안
-
5
[ET시론]2050 탄소중립: 탄녹위 2기의 도전과 과제
-
6
[ET단상]국가경쟁력 혁신, 대학연구소 활성화에 달려있다
-
7
[콘텐츠칼럼]게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지원 방안
-
8
[김종면의 K브랜드 집중탐구] 〈32〉락앤락, 생활의 혁신을 선물한 세계 최초의 발명품
-
9
[디지털문서 인사이트] 문서기반 데이터는 인공지능 시대의 마중물
-
10
[여호영의 시대정신] 〈31〉자영업자는 왜 살아남기 힘든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