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대표 박상규)가 TV·VCR·오디오 등 주력품목의 내수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매출 및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아래 올해부터 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아남전자는 지난해 미 굴지의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와 OEM공급계약 등으로 수출액이 6천3백만달러를 기록한 데 힘입어 올해에는 이보다 1백% 가까이 늘어난 1억2천5백만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남전자는 이를 위해 베스트바이를 비롯한 OEM 거래처를 늘리고 컬러TV·VCR·오디오·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DBS) 등 주력제품의 브랜드 수출확대와 디지털TV와 디지털 다기능 디스크 플레이어(DVDP) 등 첨단 디지털제품의 개발과 판매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남전자는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브랜드 수출강화가 필수적이라고 판단, 올해 브랜드 수출비중을 전체 수출액의 25%선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아남전자는 특히 최대 시장인 미국시장의 공략여부가 수출목표 달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미국 현지마케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아남전자는 이를 위해 7일부터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동계 CES에 참가,박상규 대표를 위시한 전 임원진들이 직접 딜러밀착형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또한 연구개발과 영업부문 핵심요원들로 태스크포스를 구성, 시장조사에서부터 제품홍보·수출상담에 이르기까지 해외마케팅을 전담시키기로 했다.
<유성호기자 sungh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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