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전자저울업체가 판매대금의 일부를 적립, 불우이웃돕기에 나서는 한편 민간단체가 북한에 설립키로 한 병원에 전자저울을 기증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의 세계적 전자저울 생산업체인 오하우스(OHAUS)社의 한국법인으로 올 초 설립된 오하우스코리아(대표 김세중)는 전자저울 판매 수익금의 1%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관련단체에 기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김세중 사장은 『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 직장을 잃은 실직자나 가장의 실직으로 고통을 받는 가정과 노숙자들에게 미력하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 기업 수익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이같은 계획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민간 선교단체가 북한 나진·선봉지구에 설립할 예정인 병원에 전자저울을 무상으로 기증하기로 했다. 올해 착공한 이 병원은 2000년쯤 문을 열게 되는데, 오하우스코리아는 진료부서별로 1∼2개씩을 기증할 계획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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