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대표 이호진)이 내년에 오디오 내수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태광산업은 하반기 들어 수출이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이미 확보한 주문량만으로도 내년도 수출이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9년에는 모든 역량을 내수부문을 활성화시키는 데 집중시킬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태광의 이같은 경영전략은 내수기반이 없이는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데다 내년에는 대다수 국내 오디오업체들이 내수보다는 수출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수 공략을 강화함으로써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태광산업은 기존 제품의 틀을 벗어나 오디오에 패션개념을 도입해 획기적인 디자인과 색상을 채용한 신개념 오디오를 대거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수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질 것으로 보고 실속파 소비자들을 위해 가격을 대폭 낮춘 저가 보급형 미니 컴포넌트를 비롯해 오디오 마니아층을 겨냥한 보급형 하이엔드 오디오, 미니디스크(MD)플레이어, 서브우퍼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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