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21세기 중점 육성해야 할 산업분야 선정을 놓고 대표적인 정책개발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KIET)과 한국개발원(KDI)간의 견해가 판이하게 달라 주목.
최근 KIET가 앞으로 주력으로 육성해야 할 산업분야로 기존 산업의 지식기반화와 SW·문화산업 등 신산업을 발굴·육성해야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 「신산업 육성정책」을 마련, 조만간 청와대에 보고키로 하자 재경부 산하 KDI는 「중장기 산업정책 방향」이란 보고서를 통해 KIET와 상반되게 정보통신 등 미래형 첨단산업에 뛰어들 경우 실패할 가능성이 높고 기존 산업의 고부가가치화가 오히려 효율적이란 주장을 피력. 이에 대해 KIET의 한 관계자는 『양 기관의 시각차는 기존 산업의 지식기반화에만 두느냐 아니면 주력산업의 지식기반화에 있느냐의 시각차이일 뿐』이라고 설명하면서도 『산업정책 개발은 지금까지 KIET에서 담당해 왔는데 KDI가 왜 이 시점에서 이같은 보고서를 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KDI의 보고서 발표에 대한 진의파악에 골몰.
<구근우기자 kwk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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