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을 동결했다. 네 차례 연속 동결이다. 이에 따라 19일 0시부터 리터(L)당 휘발유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으로 유지된다.
산업통상부는 “19일 0시부터 향후 4주간 적용되는 10차 석유 최고가격을 기존 9차 최고가격으로 동결한다”고 18일 밝혔다.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 예맨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공습 등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대로 급등했지만, 추석 연휴를 앞둔 국민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양기욱 산업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국제유가 상황과 최근 서민 물가부담, 지난 최고가 지정 동향과 환율 하락 추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중동정세 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국제유가 변동과 국내 석유 소비 추이 등을 살펴보면서 신중하게 최고가격제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