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과 그래픽칩 제조업체인 S3가 앞으로 10년 동안 특허를 상호 이용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인포월드」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인텔은 S3의 그래픽기술을 적용한 칩 개발에 나설 수 있게 됐으며 그래픽 분야에서의 영향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인텔은 그래픽칩 시장에서의 영향력 강화를 위해 그동안 칩스& 테크놀로지 인수, 리얼 3D에의 지분참여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왔다.
분석가들은 이번 계약체결을 계기로 인텔이 앞으로 칩세트나 마이크로프로세서에 S3의 기술을 통합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이같은 노력이 PC의 고성능 저가화 추세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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