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인쇄회로기판(PCB)업체들이 일본·대만의 선두 업체들에 비해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일본·대만·한국의 9개 주요 PCB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수익성 비교분석에 따르면 일본과 대만 업체들이 선두를 차지한 반면 삼성전기·대덕전자·LG전자 등 국내 업체들은 최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이처럼 국내 업체들이 외국 업체에 비해 수익성이 뒤진 까닭은 그룹 계열사 위주의 영업과 범용 저가제품의 매출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첨단·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품목전환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이 보고서는 지적.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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