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안코리아(대표 강동관)는 최근 대규모 ERP 프로젝트인 LG산전에 대한 ERP 공급 계약 체결을 계기로 적극적인 수주영업을 전개해 그동안의 부진을 씻겠다는 각오다.
바안코리아는 이를 위해 ERP를 도입하려는 중견기업에 모델이 될 만한 준거 기업을 산업별로 세분화해 제시, 구축시간을 대폭 단축한 제품을 앞세워 수요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기업의 인수합병(M&A)에 따른 수요가 크게 활성화할 것으로 보고 국내에 진출하려는 외국기업에 대한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바안코리아는 자사의 ERP시스템「바안시리즈」에 채용한 신기술이 국내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를 못받고 있다고 보고 업계 최초로 독립적인 컴포넌트 구조의 업무 단위 모듈로 호환할 수 있는 등 유연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알려나가고 있다.
또 공급망관리시스템인 「바안SCS」와 프런트오피스제품인 「바안FOS」 등 ERP시스템과 곧바로 연동해 쓸 수 있는 제품을 내년부터 적극 출시해 고객사의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인터넷 환경에 맞게 웹상으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모듈인 「바안 E-엔터프라이즈」에 대한 영업도 강화하고 있다.
바안코리아는 현재 한국HP·한국IBM·인포믹스·마이크로소프트·오라클 등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협력사와 제휴하고 있으며 컨설팅 분야에서는 LG히다찌·KPMG 등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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