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교육정보화 이대론 안된다 7> 가상대학 "캠퍼스21" 인기몰이

 인터넷 상에서 IT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가상대학서비스 「캠퍼스21(http://www.campus21.co.kr)」이 개설된 지 6개월만에 전체 회원수 5천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콘텐츠 전문업체인 네티스트(대표 조성주)가 제공하는 「캠퍼스21」은 지난 4월 개설된 이래 인터넷·프로그래밍·웹애니메이션·PC활용·전자상거래 등 정보기술관련 60여개 과목을 유료서비스 중이다. 「캠퍼스21」의 각 강좌는 4주에서 8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학생은 정해진 강의안에 따라 온라인 상에서 강사가 요구한 과제물을 제출하고 온라인 테스트도 해야 한다.

 「캠퍼스21」은 가상대학의 특성상 서울보다 지방 회원수가 더 많고 미국·아르헨티나·베트남·스위스 등 해외 16개국의 교포 및 주재원까지 포함해 유료회원만도 2천7백여명에 이르고 있다. 네티스트는 「캠퍼스21」서비스가 정확한 양방향 의사전달시스템을 갖춰 학습효과를 극대화시켰고 「인터넷 무작정 따라하기」 등 유명 PC관련 서적의 집필자를 사이버강사로 초빙함으로써 기존 가상대학시스템과의 차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네티스트는 「캠퍼스21」에서 제공 중인 정보통신강좌 외에도 영어·일어 등 어학강좌와 각종 교양강좌도 곧 개설할 예정이다.

<배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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