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COMDEX Fall`98> 개막 사흘째.. 한국관표정

 ○…삼성전자, LG전자, 대우통신 등 컨벤션센터에 위치하고 있는 국내 대기업들이 기술우위의 제품을 대거 전시해 눈길. 삼성전자는 정보가전기기를 통합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인터페이스 규격인 「IEEE 1394」를 지원하는 디지털TV를 선보였으며 LG전자는 40배속 CD롬드라이브 및 4배속 DVD롬 드라이브 등을, 대우통신은 개인항법시스템과 오토PC 등을 각각 출품해 세계적으로도 시장형성이 채 이뤄지지 않은 고기술 위주의 제품을 전시한 것.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관한 샌즈&엑스포전시관내 한국관은 특히 관람객들의 기대이상의 호평을 받기도. 이는 해당 정부부처와 한국전자산업진흥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 유관단체들이 한국관에 입주한 업체들에게 자금 및 전시업무를 대거 지원, 참가 중소업체들이 지난해에 비해 2배가량 늘어난 70여 업체에 이른데다 VOD서버시스템, 보안솔루션, PC케이스 등 다양한 IT관련 제품을 선보였기 때문으로 풀이.

 ○…98추계컴덱스 한국공동관 참가부스에 첫날부터 외국 바이어가 몰리자 국내 참가업체들이 이번 전시회에 높은 성과를 기대.

 국내 중소 정보통신업체 57개사로 한국공동관을 구성하여 참가한 98추계컴덱스 전시회가 성대히 개막된 첫날 하룻동안의 상담 및 계약실적을 집계한 결과 국내업체의 총상담실적은 3천6백만달러, 계약이 이뤄진 것은 약 1백만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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