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용 스티커 사진 자판기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노래를 부르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노래방용 스티커 사진 자판기는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데다 크기가 기존 제품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고 노래방·단란주점 등 업소의 상호나 전화번호를 스티커 하단에 넣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시장의 선발주자는 스티커 사진 자판기 전문업체인 포토제닉(대표 박세왕)으로 이 회사는 최근 1대의 컨트롤러로 4대의 자판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노래방용 스티커 사진 자판기(모델명 뮤직포토제닉)를 출시하는 등 총판 및 딜러를 통한 본격 공급에 나섰다.
이 회사가 공급하는 자판기는 리모컨 원격 조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실내에서 노래하는 사람의 움직임을 카메라가 자동으로 맞춰주며 1·4·10·16분할의 용지 선택이 가능하다. 컨트롤러 1대와 자판기 4대로 구성된 이 제품의 공급가격은 7백만원선이다.
하나둘정보통신(대표 이정식)은 크기를 대폭 축소, 노래 연주기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는 노래방용 스티커 사진 자판기(모델명 뮤직포토)를 최근 선보이고 노래방·단란주점·패스트푸드점을 대상으로 공급에 나섰다. 이 자판기는 노래방에서 모니터에 나오는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고 싶을때 리모컨만 누르면 사진이 인화돼 나오며 대당 4백18만원선에 공급할 계획이다.
역인테크존(대표 김승환)도 기존 스티커 사진 자판기의 절반 정도로 크기를 줄인 노래방용 스티커 사진 자판기(모델명 찌꾸뽀꾸)를 내놓았다.
1·4·10·13·16분할 등 다분할 인쇄방식자판기와 파노라마 인쇄방식자판기 등 두개 모델로 구성된 이 제품은 1백28가지 배경화면을 갖추고 있으며 판매가격은 다분할 자판기 3백90만원, 파노라마 자판기 4백50만원선으로 책정했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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