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하이테크, 바코드 핸디 터미널 신제품 출시

 바코드시스템 전문업체인 한도하이테크(대표 김홍래)가 운송·유통분야에서 사용되는 레이저 스캐너 탑재형 핸디 터미널(모델명 DT-900)을 이달말부터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본 카시오사가 개발한 제품으로 레이저 폭을 선택할 수 있어 원하는 바코드만 레이저 빔을 조정해 읽어들이며 2MB의 메모리와 32비트 CPU를 내장했다. 또한 기기의 양쪽에 스캐닝 키(Key)가 장착됐으며 전면 화면부에 5라인의 데이터를 나타내주는데 휴대형 프린터와 연결하면 현장에서 필요한 바코드 라벨을 인쇄할 수도 있다.

 RS-232C 1개 포트를 갖춘 이 제품은 또 바코드 스캐너를 8개에서 최대 16개까지 연결할 수 있으며 근거리통신망(LAN)과 직접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이외에 충격·방수 품질인증 기준에 맞춰 설계해 1.5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기기에 손상이 없을 정도로 견고하며 알칼라인 및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용해 최대 1백50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무게는 1백98g이며 주걱 및 건타입 등 두가지 모델로 설계됐다. 문의 (02)582-9999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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