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막을 내린 한국전자전을 주최한 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전자전 기간 내내 「IMF에 따른 경제난으로 참관객이나 수출상담 실적이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고심해 왔으나 결산 결과 관람객이 15만명에 이르고 수출상담 실적도 13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자 안도하는 분위기.
진흥회의 한 관계자는 『작년에 비해 참가업체가 20% 정도 줄었고 국내외적으로 경제여건이 최악의 상황이어서 외국 바이어가 많이 오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다』고 토로하고 『다행히 이같은 우려와 달리 3천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해 13억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둬 국내 최대 전자전이라는 체면은 지켰다』고 자평.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상담액이 지난해 14억1백만 달러에 비해 1억1백만 달러가 줄어든 것이지만 참가업체가 크게 줄어든 것에 비하면 성과는 기대 이상이었다』며 『외국 바이어가 이처럼 많이 찾은 것은 홍콩·일본전자전 일정과 연계해 한국전자전을 개최한 결과』라고 분석.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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