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 중소 상장업체 Y2k해결 지원
증권거래소는 최근 중소 상장업체들을 대상으로 Y2k문제 해결을 위한 전산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증권거래소는 중소 상장업체 18개사가 Y2k 해결을 위한 도움을 요청해옴에 따라 전산전문가를 파견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는 한편 나머지 중소 상장업체들에 대해서도 순회점검을 통해 Y2k 해결현황을 파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증권거래소는 주식·채권 및 선물·옵션 매매시스템의 경우 Y2k문제를 약 91% 해결했으며 올 연말까지 이를 완료해 내년 상반기 중 시험가동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마스타카드, Y2k 세미나 개최
마스타카드인터내셔날코리아(대표 김근배)는 국내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21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Y2k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마스타카드는 국내 회원은행 및 회원사간의 원활한 시스템 호환을 위해 개발한 PC테스트 시뮬레이터를 소개했다.
한편 마스타카드인터내셔널은 지난 94년부터 Y2k 대책마련을 위한 팀을 조직해 작업에 착수, 1단계 작업을 지난해 6월말 완료했으며 이달말까지는 Y2k 변경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문의 (02)730-1221
클린턴 대통령, Y2k 관련법 서명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2000년 컴퓨터 연도인식 오류를 막을 정보기술 개발과 교류촉진을 위해 의회가 제정한 「2000년 정보 및 준비공개법」에 최근 서명했다.
패트릭 래이히 상원의원(민주당) 등이 공동제출, 의회를 통과한 이 법은 기업체와 정부기관, 연구기관 등 각종 기구들이 이른바 「Y2k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개발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배상책임을 완화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이 법은 Y2k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개발과 관련해 독점금지법의 적용을 면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법은 또 Y2k문제와 관련된 전용 인터넷사이트를 설치, 일반소비자와 중소기업, 지방정부들을 위해 Y2k문제 해결을 위한 최신정보를 제공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한전정보네트웍, Y2k방법론 발간
한전정보네트웍(대표 서사현)은 자사 Y2k문제 해결 전담팀이 Y2k 프로젝트 추진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결과를 토대로 단계적인 Y2k 접근방법 및 지침 등을 서술한 「컴퓨터 2000년문제 해결 방법론」을 발간했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이 방법론은 Y2k문제와 관련한 일반적인 사항, 단계적 접근방법, 변환작업과 관련한 기본지침, 비상계획 수립 및 검증에 대한 내용이 수록돼 있다.
이 방법론은 산업자원부 홈페이지(http://www.mocie.go.kr)나 한전정보 홈페이지(http://www.kdn.com)에도 공개돼 있다. 진한도서가 발간했으며 가격은 1만8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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