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전선(대표 최병철)이 차세대 근거리통신망(LAN)용 케이블로 불리는 카테고리 6급 UTP(Unshielded Twisted Pair) 전선 및 관련구성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본격 공급에 나섰다.
이 회사는 기존 카테고리 5급 UTP전선보다 1백% 더 넓은 대역폭을 제공할 수 있는 기가비트급 카테고리 6급 UTP전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극동전선이 이번에 공급하게 될 UTP전선 및 구성시스템은 자사가 개발한 전선 및 제휴사인 미국 허벨사의 패킷코드·패치패널·모듈러잭 등으로 구성된다.
이 회사는 이들 전선 및 구성품에 대해 지난달 말까지 ISO/IEC, JTC 1, SC25/WG3 등 전선관련 국제표준규격에 따른 전기전자시험연구원 시험을 완료했다.
이 케이블은 전선특성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해 지능형빌딩시스템(IBS) LAN 구성을 위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통합배선시장에서 연간 3천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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