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PC통신에 대화방을 개설하고 회원을 모집, 「파트너교환 집단 성행위」를 일삼았던 사람들이 검찰에 적발되자 PC통신서비스 업체들이 대책마련에 부심.
PC통신서비스 사업자들은 『PC통신 대화방·게시판을 통한 이같은 사건이 지난 몇 달 동안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며 『회사나 서비스의 이미지가 점차 불리하게 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뾰족한 수가 없는 실정』이라고 토로.
특히 지난 6월 이후 성인방이 폐쇄되자 성인들의 욕구가 엉뚱한 데로 퍼지고 있는데 PC통신 사업자들이 거의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라고.
PC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건도 해당 PC통신서비스 업체가 자진신고해 적발할 수 있었다』며 『현재로선 이같은 방법밖에 활용할 수 없으며 근본적인 대책은 거의 전무한 실정』이라고 토로.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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