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목표액의 60%는 돼야"

 ○…한글과컴퓨터(대표 전하진)가 1백억원의 자본금을 유치한다는 목표아래 주식을 공개모집하고 나서 이번 공모주 청약의 성공에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주요 증권사와 국민은행 등을 통해 공모주 청약을 접수하는 한컴은 특히 이번 국민주 공개모집을 통해 최소한 목표액의 60% 이상을 유치해야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공모주 청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

 한컴은 최근 경영진 교체와 회사 분위기 쇄신 등으로 대국민 이미지가 종전보다 개선된데다 회사자금도 합리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이번 국민주 공모운동이 성공을 거두면 최근 공개한 미래 경영비전을 성취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낙관.

 한컴의 한 관계자는 『최근의 경제상황에 비춰볼 때 공모주 청약 목표금액의 60∼70% 정도만 확보해도 IMF 여파없이 회사를 운영할 수 있다』며 『공모주 청약 외에도 전하진 사장이 미국 유력인사들과의 접촉을 통해 외자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자금문제는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귀띔.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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