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케이블TV 「3분할」체제를 해체하고 장기적으로는 케이블TV 프로그램공급사(PP)와 종합유선방송국(SO)의 2분할 체제가 구축돼야 하며 전송망사업자(NO)의 망사업 포기시 해당지역 SO들에 망매입 우선권이 주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케이블TV협회(회장 최종수)가 13일 오후 2시 서울 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2백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케이블TV 전송망 세미나」에서 발제자로 나선 조은기 박사(전 미국 노스웨스턴대 객원연구원)는 「케이블TV 전송망의 미래와 발전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조 박사는 『케이블TV업계의 발전과 진정한 시장경쟁원리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PP·SO 등 「2분할」체제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하고 『한전과 한통의 전송망 퇴출시 반드시 프랜차이즈 구역별로 망을 분할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위년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애플페이, 국내 교통카드 연동 '좌초'…수수료 협상이 관건
-
2
스타링크 이어 원웹, 韓 온다…위성통신 시대 눈앞
-
3
美 마이크론 HBM3E 16단 양산 준비…차세대 HBM '韓 위협'
-
4
단독CS, 서울지점 결국 '해산'...한국서 발 뺀다
-
5
카카오헬스, 매출 120억·15만 다운로드 돌파…日 진출로 '퀀텀 점프'
-
6
美매체 “빅테크 기업, 엔비디아 블랙웰 결함에 주문 연기”
-
7
BYD, 전기차 4종 판매 확정…아토3 3190만원·씰 4290만원·돌핀 2600만원·시라이언7 4490만원
-
8
'코인 예치' 스테이킹 시장 뜬다…386조 '훌쩍'
-
9
삼성메디슨, 佛 최대 의료기기 조달기관에 초음파기기 공급…GPS 독주 깬다
-
10
[CES 2025] 삼성SDI, 첨단 각형 배터리·전고체 배터리 공개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