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보통신기술 시장규모가 지난해 1조8천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인포월드」가 시장조사 회사인 IDC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IDC는 「디지털세계:더 글로벌 인포메이션 이코노미」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정보통신기술 시장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히 중요해졌다며 최근의 금융위기조차도 오랫동안 이 시장의 성장을 막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같은 시장규모는 지난 92년에 비해 40%가량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6%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 기간 가장 높은 연평균 시장성장률을 달성한 지역은 14.5%를 기록한 아시아로 나타났으며 라틴아메리카와 동유럽이 각각 13.6%와 9.5%로 그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일본이 전체 시장의 53%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브라질과 중국도 10대 시장으로 부상, 정보통신기술이 더 이상 선진국의 전유물이 아님을 확인시켰다.
또 전세계적으로 가정과 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PC의 수는 1억1천8백만대로 5년 전에 비해 3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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