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1∼6월) 일본 프린터 시장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가트너그룹 산하 데이터퀘스트가 최근 발표한 98년 상반기 일본 프린터시장 조사에 따르면 프린터 출하총액은 전년동기대비 19.9% 감소한 1천5백55억2천2백만엔으로 사상 처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출하대수도 1백95만대로 2백만대를 밑돌았다.
데이터퀘스트는 이같은 마이너스 성장의 요인으로 불황에 따른 기업정보화 투자 위축과 PC 판매의 부진을 꼽았다.
제품별로는 전체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잉크젯 프린터가 10.7%의 높은 하락률을 보인 반면 컬러 페이지프린터의 출하는 유일하게 성장세를 나타냈다.
출하액을 기준으로 한 업체별 점유율은 세이코 엡슨이 31.5%로 지난 하반기 1위였던 캐논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캐논은 25.8%를 기록했다. 이어 NEC가 11.6%, 후지쯔 8.9%, 일본휴렛패커드가 3.6%를 각각 차지했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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