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인포메이션뱅크(DIB·대표 한승준)가 삼성할부금융 온라인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웹을 통해 삼성할부금융의 1천개 대리점이 본사와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한 인터넷 기반의 엑스트라넷이다. 이에 따라 각 대리점들은 삼성할부금융의 홈페이지(http://finance.samsung.com)에 접속, 분산환경에서 사내 경영정보시스템(MIS) 등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다.
삼성할부금융의 온라인서비스 시스템은 클라이언트서버 시스템을 웹 홈페이지에 구현, 전용선을 통해 클라이언트서버 형태의 네트워크를 직접 구축하는 것보다 비용을 60% 이상 줄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또 데이터베이스 연동 프로그램의 일반적인 형태인 CGI로 HTML문서를 출력하는 방식 대신 자바 애플릿이 서버와 직접 연결, 자료를 출력하게 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기존 HTML 문서로 작성된 홈페이지에서 실현할 수 없는 윈도 GUI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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