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외자유치 성과없어 "속앓이"

 ○…고주파(RF) 부품업체들이 외국 자본 유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가 없어 애만 태우고 있는 실정.

 RF부품업체인 K사는 최근 전환사채(CB) 형태로 해외 자본 유치를 추진, 미국과 유럽의 세계적인 통신업체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자 자본유치가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했으나 외국 업체들이 별다른 이유없이 차일피일 미루고 있어 진위파악에 나서고 있다는 것.

 이밖에도 M사도 외국 자본 유치에 나서고 있으며 H사와 A사도 벤처금융사와 협의를 하고 있으나 별다른 결실이 없는 상태.

 RF부품업체의 한 관계자는 『다른 분야에 비해 성장 가능성이 높으며 기술력도 갖추고 있어 외부 자본이 쉽게 유치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실상 그렇지 못해 안타깝다』고 어려움을 토로.

〈양봉영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