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전자·아남전자 등 일부 오디오업체들은 IMF한파로 인해 내수가 위축된데다 돌파구로 모색했던 수출마저 일본 업체들의 저가공세로 물량이 크게 줄어듦에 따라 대책마련에 부심.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금처럼 시장변화를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선 사업계획을 세운다는 것 자체가 무리』라며 『신제품 개발 등 무모한 투자로 적자폭을 늘리기보다는 당분간 안개가 걷힐 때까지 기다려 볼 필요가 있다』며 사실상 오디오사업을 개점휴업한 상황.
이에 대해 업계의 또다른 한 관계자는 『일부 업체의 경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기술을 채용한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는 등 불황타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 기업들이 몸을 사리고 있는 것도 문제』라며 한마디.
〈김종윤 기자〉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