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전자·아남전자 등 일부 오디오업체들은 IMF한파로 인해 내수가 위축된데다 돌파구로 모색했던 수출마저 일본 업체들의 저가공세로 물량이 크게 줄어듦에 따라 대책마련에 부심.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금처럼 시장변화를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선 사업계획을 세운다는 것 자체가 무리』라며 『신제품 개발 등 무모한 투자로 적자폭을 늘리기보다는 당분간 안개가 걷힐 때까지 기다려 볼 필요가 있다』며 사실상 오디오사업을 개점휴업한 상황.
이에 대해 업계의 또다른 한 관계자는 『일부 업체의 경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기술을 채용한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는 등 불황타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 기업들이 몸을 사리고 있는 것도 문제』라며 한마디.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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