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이프업계가 추석 연휴 비디오 성수기를 앞두고 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쏟고 있으나 바닥경기가 여전히 냉랭하자 『또다시 대목을 놓치는 게 아니냐』며 안절부절.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예전 같으면 추석 대목이면 경품행사 등 판촉활동을 하지 않아도 절로 매상이 올라갔는데 지금은 경품행사를 해도 전혀 먹혀들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 추석 성수기까지 망치면 올해 농사를 어떻게 마감해야 할지 정말 앞이 안보인다』고 한숨.
다른 한 관계자도 『비디오 대여점들이 빅히트작 아니면 구매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마저도 수량을 줄이고 있어 묘책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상대적으로 「무풍지대」였던 비디오업계에도 IMF 한파의 혹독함이 몰아닥친 것 아니냐』며 울상.
이에 따라 업계 일부에서는 비디오 대여점을 대상으로 한 판촉활동 외에도 제품판매 후 대여횟수를 늘릴 수 있는 애프터 광고를 준비하는 등 특단의 부양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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