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교육은 학교에 그치지 않고 일반 사회교육에까지 확장되는 추세에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교육이 학원까지 직접 가지 않고도 인터넷이나 PC통신으로 영어나 일어를 배우는 사이버강좌에까지 파급되고 있다.
실용영어연구원이 PC통신과 인터넷(http://www.x-zone.co.kr/ktimes)을 통해 서비스하는 오늘의 뉴스영어 특강이 대표적인 사례다. 영자신문에 게재된 뉴스를 중심으로 발음과 내용을 해설해 주는 서비스인 오늘의 뉴스영어특강은 지난해 7천여명이던 이용자가 최근에는 1만명으로 늘어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대부분의 영어학원들이 특정 지역에 몰려 있기 때문에 영어 강의를 듣기 위해 적잖은 시간투자를 필요로 했던 불편함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대표적인 사설 영어학원인 시사영어사도 이미 인터넷에서 YBM사이버어학연구소(http://www.shinbiro.com/sisa/)를 개설하고 뉴스 리뷰나 비즈니스영어, 영어회화 등 다양한 어학서비스를 실제 서비스하고 있다.
이처럼 온라인의 양방향성을 활용한 어학학습이 인기를 끌자 통신망 사업자뿐만 아니라 일반 사설학원들까지 온라인 학원 설립에 관심을 보이는 등 폭과 내용 면에서 다양성이 곁들여지고 있는 추세다.
온라인 학원은 특히 언제 어디서나 통신에만 접속하면 음성과 동영상으로 구성된 강좌를 들을 수 있고 매일매일 다른 내용을 제공하기 때문에 실제 학원에서 강의받는 것과 같은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학원가의 이슈로 급속히 파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인터넷과 멀티미디어 기술을 이용한 온라인 가상강좌나 전자교과서 등의 빠른 보급은 국가 교육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개념 재정립을 유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가 백년대계로 일컬어지는 교육정책의 중심에 디지털기술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 많이 본 뉴스
-
1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2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조기 지정
-
3
GDP 2배 넘는 민간 빚…“금리 인하기, 금융취약성 커져”
-
4
빗썸, 휴면 자산 4435억원 반환 나선다
-
5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6
원·달러 환율 1480원 넘어...1500원대 초읽기
-
7
최상목 “韓 권한대행 탄핵소추 국정에 심각한 타격…재고 호소”
-
8
내년 실손보험 보험료 '7.5%' 오른다
-
9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10
녹색채권 5兆 돌파…“전기차·폐배터리 등 투자”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