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와 과학기술의 메카로 떠오른 대전에서 「특허기술장터」라는 이색시장이 열려 화제다.
특허청은 12일 대전시청, 한국발명진흥회 특허기술사업화알선센터 등과 공동으로 우수특허기술의 사장 방지와 사업화 촉진을 위해 15일 평송 청소년수련원에서 제4차 특허기술장터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허기술장터란 발명가와 자본가를 한자리에 모아 자본부족으로 사업화되지 못한 우수특허기술을 신규사업을 희망하는 자본가에게 소개해주거나 특허권의 사업화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특허기술의 공개 매매시장이다. 특허청 대전시대를 맞아 열리는 이번 특허기술장터는 기존 1∼3차 때까지 개인발명가와 중소기업 보유 특허기술이 소개된 것과 달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CDMA용 고속동작 PN코드 초기동기획득장치」를 비롯해 기초과학지원연구소·생명공학연구소·한국과학기술원·한국기계연구원 등 9개 정부출연연구소 및 국유 특허 44건이 매물로 나올 예정이어서 벤처기업 창업희망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연구원·공인회계사·세무사·변리사·창투사연구원들이 특허권 사업화 관련 지원제도를 무료 상담해주고 특허기술의 해외양허사업에 관한 세미나도 열릴 예정이어서 우리나라 정부출연연구소들이 개발한 특허기술의 해외진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특허청은 보고 있다.
특허청은 이를 계기로 국내 특허 중 사업화되지 못하고 사장될 위기에 있는 이른바 휴면특허의 사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특허기술장터행사를 격월로 확대 개최할 계획이다. 문의 (042)481-5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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