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장영식)이 최대전력수요관리장치(일명 디맨드컨트롤러)의 보급 확산과 설치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이 장치를 설치하는 고객에게 한전 전력량계의 부가기능인 동기신호를 제공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최대전력수요관리장치란 이를 채택한 고객이 설정한 최대수요전력을 감시 또는 예측해 이를 초과하지 않도록 단계적으로 부하를 차단함으로써 목표전력을 유지시켜 주는 기기다. 그동안 디맨드컨트롤러업체들은 계량기와 디맨드컨트롤러간 펄스 동기화를 위해 계량기 외부에 부가장치를 설치하는 방식의 고가 제품을 내놓을 수밖에 없어 제품 확산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한전측도 디맨드컨트롤러 동기신호 획득을 위한 관련부가장치 추가 설치로 인한 제조업체의 부담을 완화하고 최대전력관리장치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전력량계 출력신호선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전은 최대전력수요관리장치 설치 수용가의 요청에 의해 유효전력량 펄스신호와 최대전력 동기신호를 제공하게 된다.
한전 배전처 봉수근 과장은 『이번 한전계량기 동기신호를 디맨드컨트롤러 채택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기기 보급 촉진은 물론 최대수요전력 억제를 통한 에너지 절약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5∼6년 전부터 최근까지 LG산전·대한전선·기인시스템·KD파워·코린스계기 등 업체가 다양한 방식의 최대전력수요관리장치를 개발해 놓고 있다. 문의 (02)3456-5266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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