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이 최근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21세기 산업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지식기반산업 발전전망」을 주제로 대구와 부산.광주 등지를 돌며 순회 강연회를 열고 있으나 강연회에 대한 지자체와 민간기업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는 후문.
지자체의 경우 자체인력을 투입하거나 심지어 없는 예산까지 배정해 전문기관에 용역을 주면서까지 지역산업의 발전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까닭에 산업연구원의 지역산업발전 방안 연구결과 발표회나 다름없는 강연회지만 크게 반기는 분위기.
반면 민간기업들은 자금난으로 매일같이 부도로 쓰러지는 판에 당장의 일이 아닌 먼 미래(?)의 일이라며 자금난 해소방안이나 세워줄 것을 요구하는 등 정작 강연회에는 시큰둥한 반응.
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인 만큼 지역 기업들의 어려움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지역순회 강연회는 지식기반산업이 미래 주력산업임을 지방 상공인들에 알린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지 않겠느냐』고 자평.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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