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채널티어링 "묘안 나올까"

*-중계유선의 프로그램공급사(PP) 프로그램 송출과 동일 프랜차이즈 내 복수 종합유선방송국(SO) 허용문제 등 최근 불거져 나온 핫이슈에 대해 전혀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사태추이를 관망해오던 PP들이 다음달 1, 2일 남한강 수련회에서 「케이블TV 활로모색 워크숍」을 개최, 자신들의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관심이 증폭.

이번 워크숍에선 그동안 케이블 PP업계의 실무대표로 구성된 발전 태스크포스가 주축이 돼 마련한 「종합유선방송과 중계유선의 비교분석 및 실태조사 결과」와, 종합유선과 중계유선의 통합관련 주요 쟁점에 대해 논의하고, 가입자 확대를 위한 채널 티어링 방안 등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 특히 이번 워크숍에선 문화관광부의 「전채널 의무송신」 조항 삭제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채널 티어링 제도에 관해 PP들이 과연 어떻게 대처할지가 주요 관심사로 부상할 듯.

한 업계 관계자는 채널 티어링 문제와 관련, 『이번 기회에 그동안 인기채널과 비인기채널간에 티어링 문제를 놓고 빚어졌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묘안이 나와줄 것』을 잔뜩 기대하는 모습.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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