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센터가 정보보호 제품에 대한 공정한 선택기준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시행하고 있는 방화벽 평가제도가 당초 예상과 달리 갖가지 부작용을 드러내고 있어 주목.
국산 제품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아직 평가를 신청하지 못한 업체들은 『공공기관을 비롯한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평가등급 획득여부가 방화벽 제품 도입의 「절대적」 기준』이라며 『조만간 평가등급을 획득한 제품이 나오게 되면 그 순서대로 하반기 공공기관 방화벽 시장이 선착순으로 정리될 공산이 크다』고 볼멘 소리.
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평가등급은 일종의 「보증수표」로 인식돼 업체들이 제품 성능향상을 위한 기술개발보다는 평가수행을 위한 문서작업에 전력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같은 평가제도의 관행이 이어진다면 정보보호 제품 개발업체들은 국내 시장만을 놓고 평가제도에 안주하는 등 장기적으로 기술경쟁력 확보에도 장애가 될 것』이라고 지적.
<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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